
[폰카로 찍은거라 화질은 구리다]
볼링을 한번 배워봐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실천에 옮기고 있지 못하고 있던 나. 허나 뜻하지 않게 볼링을 직접하게 되었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과 만나 곱창에 소주잔을 기울이다 술이나 깨자며 간곳이 볼링장이었기 때문이다. 대명동에 있는 모 볼링장이었는데, 대학교 근처라 늦은시간임에도(대충 12시가 다된시간이었다)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나와 친구 서군,이군,고군과 고군의 와이프4...이렇게 5명이었는데 연습게임으로 서로의 실력을 보고 1,3위와 2,4,5위가 한편이 되어서 시합을 벌이기로 했다. 당연히 2차술값내기....;;
볼링을 생전 처음해본 내가 당당히(?)5위를 마크하고, 서군은 모인사람중에 가장 높은 스코어를 기록 3위였던 이군과 한팀을 이루었다. 옆라인에서는 티비에서나 나올법한 폼을 가지고 볼링을 쳤지만, 우리 5명에게는 그런건 없었다. 딱 한명 이군이 나름대로
프로에 근접한 자세만 보였을뿐이다.

[제일 위가 내성적이다. 역시 폰카라 화질은 구리다]
우리팀은 세명이 고르게 득점을 해준 덕분에 평균점수에서 앞섰다. 친구 서군이 나보고 '저 X 처음에는 못하더니만 다른팀가니까 잘한다' 투덜거리긴 했지만서도...ㅋ 그러면서도 볼링이 치고 싶으면 언제든지 부르라면서 좋아라 하드만...
평소에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뒤로 갈수록 안쓰던 근육들이 아파왔다. 허리, 손목 등등....이런 저질 체력...ㅠ
하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볼링을 해보고 싶다. 근데 누굴 꼬셔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