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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다. 필요이상의 사람들이 있으면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말이다.
이번 월드컵뿐 아니라 축구에 대한 소식이 나올때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디에선가 수많은 전문가들이 나타나서 수많은 말을 쏟아 놓는다. 야구같은 스포츠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나는 축구에 대해서는 조금밖에 모른다. 그래서 축구에 대해서 누굴 기용해야 된다느니, 포메이션을 이렇게 해야 된다느니 이런말은 하고 싶어도 아는데 없어서 못한다. 하지만 인터넷을 보면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다.
위의 기사를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글들을 남겼다. 요점을 보니 결국은 수많은 사공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유명한 나라들의 감독일수록 오히려 감독의 역할이나 행동에 제약을 받는다는 것이다.
브라질만 하더라도 '쌈바축구'라는 타이틀 하나로 수십년을 축구판에서 기세등등하게 있고, 맨날 저주만 내리는 펠레를 시작으로 하는 축구스타들이 즐비하다. 그리고 이들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고...그러다 보니 감독은 그가 하고 싶은 전술이나 선수기용에서 주변의 압력을 직간접적으로 받을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호나우도가 몸놀림이 예전같지 않아 새로운 선수를 기용하려 하면 팬, 언론, 축구전문가들의 커다란 압력을 받게 된다. 그럼 감독은 어쩔수없이 호나우도를 계속 기용한다.
하지만 그들은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 감독이 아니기때문이다. 하지만 감독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이 있다. 성적이 부진하면 짤리던지 자진사퇴해야된다. 돈을 받고 감독을 하는거니까 당연한 것이라고 할수 있지만 최소한 어떤사람이 감독에 있을때는 그사람에게 책임과 함께 권한도 주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대신 그사람이 못하면 짜르면 된다. 감독의 계약기간동안에는 그가 계획한대로 하게 놔두어야지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간섭을 한다면 죽도밥도 안된다. 음식물쓰레기가 될뿐이다.
내가 한말에 그럼 못하는감독이라도 그냥 놔둬야 되는거냐고 할것 같아서 몇자 더 적어보면, 처음에 감독을 선임할때 철저한 검증을 해서 선임을 하면 된다는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히팅크 감독이후 왔었던 쿠엘류 감독이 불운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뜻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몰디브쇼크, 오만쇼크 등을 맞다가 쫒겨나듯 고국으로 돌아갔다. 그의 능력이 부족했다기 보다는 그에게 책임만 주고 권한을 주지 않았기에 그런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있다. 그렇지만 그들이 정말 전문가들일까에 대한 의문이 든다. 그렇게 축구에 대하여 잘안다면 어디에 있더라도 빛이 날것인데 말이다. 정말 우리나라 축구를 사랑한다면 응원의 메세지를 살포시 날려주는게 진정한 팬이 아닐까?